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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제품 MVP에 대해서

MinjuLisa 2021. 1. 16. 23:14

UX FOR LEAN STARTUPS (린 스타트업 실전 UX)

이 책을 통해 ux의 개념을 좀 더 많이 적용 시키며 사용자에게 사용하기 편안한 제품을 만들고싶다. 그 첫 번째 단계는 MVP 이해하기.

 

MVP에 대한 내용을 가장 처음으로 참고한 이유는 현재 회사에서 mvp 제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하면서 나는 여러 의문점들이 생겼다.

  1. 어디까지가 MVP 인가
  2. 과연 이게 사용자가 꼭 원하는 기능인가
  3. 디자인은 어느정도의 완성도로 이끌어내야하는가

1번, 2번은 해당 챕털르 통해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고 앞으로 또 어떤 숙제가 생길지 모르지만 MVP에 대한 충분한 틀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MVP

Minimum Viable Products ; 최소 실행 제품 ; 최소 존속 제품

  1. 사실 MVP를 만든 다음 반복하는 것이 바로 MVP의 전체 콘셉트다.

  2. MVP의 핵심
  • 작게 시작하기
  • 학습하기
  • 반복하기

책에서는 랜딩페이지가 많은 자원이나 기술 지식 없이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이기에 최고의 MVP라고 본다.
예를 들어 이런 것.

https://www.launchrock.com/

작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는 지 알 수 있고, 메일을 적은 사람들에게 직접 컨택해서 인터뷰를 할 수도있다.

 

반응을 보이는 기능에 집중

  • MVP에서 첫 번째 가장 집중해야하는 점은 가장 높은 반응을 얻은 기능이다.

    - 사람들이 원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 한 가지를 알아냈다면, 최소한이면서 실행 가능함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다 할 수 있다.

    - 다음으로 사용자를 테스트하면서 사용자들의 요청 몇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기능을 다 들어주는 것은 실수다.

    실제로 그 기능을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왜 그 기능을 원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 기능을 원하는 이유다.

 

  • 반대로, 주목해야 할 반응은 무관심이다.

    이때는 제품이 해결할 것이라 여겼던 문제는 무엇이고 왜 해결되지 못했는지 알아내야 한다.
    MVP가 먹히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 참고하면 좋을 질문 예제
    • 가입할 때 기대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 제품은 어떤 것 같나요?
    • 제품에 대해 기대했던 것과 달랐던 건 어떤 건가요?
    • 제품은 얼마 동안 사용했나요?
    • 사용 후 당신의 반응은 어땠나요?
    • 제품에 대한 학습은 어디에서 했나요?
    • 제품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얘기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누구에게 뭐라고 했나요?
      (제품이 필요할 것이라 여긴느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아낼 수 있다.)

 

제한된 제품으로 출시

MVP는 제한된 제품을 내놓으면서 짧은 시간에 출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작고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 가능한 빨리 제품을 향상시키고 다시 내놓아야 한다.

제한된 제품 형편없는 제품
제한된 제품은 많은 일을 할 수는 없지만 해야 할 일은 잘 해내는 제품이다.
제품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사용자가 무얼 해야 하는지 명확하다.
어이없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사용성에 큰 문제가 있지도 않다.
특정한 시장을 벌벌 떨게 할만큼 무시무시한 제품도 아니다.

제한된 제품은 중요한 사실을 학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고 좋은 제품 이라는 것.
'실행 가능한'이라는 중요한 지점을 완전히 무시한 채 '최소한'이라는 말을 형편없는 것을 내놓아도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곤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하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ex
아마존은 가장 처음에 서적만 판매하면서 10년 동안 지금의 기능들을 구축해온 것이다.

아마존은 학습할 수 있는 확실한 시장 한 곳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을 익혔다.
 




+

지금 준비하고 있는 상품은 사용자가 설계한 어떠한 조건들로 사업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MVP 챕터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랐던 기능이 있다. 과연 해당 기능이 지금 이렇게 오랫동안 논의를 할 만큼 MVP에 중요한 기능이었던가를 고민했기 때문이다. 또 굳이 따지자면 '형편없는 제품'을 만드는 데 한 요소가 될뻔한 기능 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최근의 일이기 때문 일수도...ㅎㅎ)

바로 그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이 받은 결과에 대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메모 기능이다.
이 기능을 붙일 당시 메모 작성, 수정, 삭제는 어떤 플로우로 할지에 대한 논의를 이틀은 했던 것 같다. MVP에서 집중해야 할 건 결과를 어떻게 잘 보여줄 수 있는지가 아니었나. 메모기능은 다소 결과를 잘 보여주는 것에 기여할만한 당장의 기능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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